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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비저장조 고착 슬러지·상부 굳음층 동시 제거

청안시스템, 교반·미세폭기 통합 장치 개발
저장 용량 확보, 냄새·배관 막힘 개선 기여

[축산신문 기자]

 

 

축산 농가 및 분뇨 처리 시설에서 원수조(수집 탱크) 내 축분 현탁액의 침전을 방지하고, 상부 굳음(침적층) 현상을 해결하기 위한 설비 시스템 개발로 원수조 용량을 100%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액비 저장조에 바닥부터 슬러리가 차면서 저장 가능 용량은 20~30% 감소로 저장 공간 부족과 바닥 부근 밀도가 높은 고체 침전물이 교반 구역을 방해, 유효 반경을 줄여 상등액과 하부 찌꺼기 간의 질소·인·유기물 농도 격차가 벌어져 살포 시 농작물에 염류 집적이나 농해(농작물 피해)를 유발하고, 살포기나 이송 펌프 흡입구에 고농도 찌꺼기가 들어가 펌프 부하 및 관로 폐쇄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바닥층 슬러지의 혐기성 부패가 심화하여 액비 이송 및 살포 과정에서 부패 냄새(황화수소, 암모니아 등)가 대량 방출된다.
국내 축산 및 양돈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는 연간 약 5천만 톤으로 축사에서 배출되는 분뇨가 1차적으로 모이는 ‘원수조(집수 탱크)’ 실제 운용 규모는 전국 약 5천600여 양돈농가 및 한육우 및 낙농 농가와 전국 200여 개소 이상의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및 액비유통센터를 합산할 경우, 농가당 보유 중인 집수조·완숙조·액비 저장용 개별 탱크 수량을 감안하면 전국적으로 최소 1만개~1만5천개 이상의 액비 탱크가 추산되고 있다.
저장조(탱크)와 처리조(탱크)가 시간이 지날수록 바닥에 슬러리와 상부 스컴으로 점차 사용 용량이 줄어들면서 현재 다수 축분 원수조 운영 형태는 심각한 구조적 한계를 안고 있다. 축사에서 배출된 분뇨를 단순히 모아두었다가 위탁 처리 차량이나 자체 정화·자원화 시설로 이송하는 정체형 저장 방식이 주를 이루기 때문이지만 이 과정에서 중력(무게)에 의해 중대형 고형물과 광물질 찌꺼기가 바닥에 두껍게 침전되고, 상부에는 기름 성분과 불순물이 결합한 단단한 굳기 층(침적 층)이 형성된다.
이러한 슬러지 고착 현상은 원수조의 실질 유효 저장 용량을 크게 줄일 그럴 뿐만 아니라, 배관 막힘, 이송 펌프 과부하 및 고장, 고농도 혐기성 부패로 인한 황화수소·암모니아 냄새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청안시스템(대표 박현석, 구 지케이엠씨)의 혁신 솔루션 ‘원수조 저장조 슬러리 교반 폭기 제거 장치(특허 제10-2033758호)’가 원수조 크기와 관련 없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제거 장치는 저장조 액비 액체와 공기 역학을 활용한 강력한 물리적 교반 기술과 미세 폭기를 활용한 강력한 물대포 통합 맞춤형 시스템이다.
저장조 깊이와 상관없이 강력한 힘으로 저장조 바닥에 가라앉은 고착 슬러지와 벽면에 붙은 고착 슬러리 및 상부의 굳은 단단한 레이어를 파쇄·혼합하여 원수조 전체의 분뇨 성상을 균일한 유동성 상태로 전환한다. 크기가 큰 저장조는 이동하면서 처리 가능하다. 운전 중 액비의 넘침과 버블(거품) 넘침 현상도 자체적으로 조절함으로 거품이 넘는 문제도 해결한다.
슬러리 제거와 동시에 탱크 내부로 강제 공기(산소)를 미세 기포 형태로 주입하는 공기공급 공정을 통해 혐기성 상태를 호기성 상태로 유도로 액비 부숙을 활성화한다. 이를 통해 냄새의 근원인 유기성 부패를 막아 암모니아와 황화수소 발생량을 대폭 낮추고, 후속 공정인 정화 처리장이나 바이오가스, 퇴·액비 자원화 시설의 처리 효율을 극대화한다.
청안시스템 박현석 대표는 “전국 축산 농가의 원수조 슬러지 문제는 축분 처리 운영비 증가와 민원의 주요 원인”이라며, “이번 교반·폭기 슬러리 제거 장치는 펌프 및 배관 고장률을 제로에 가깝게 줄이고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농가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규모 있거나 오랜 시간이 지난 저장조와 공동자원화센터의 액비 활용을 높이는 시설로 축산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윤만 qkrdbsaks@hanmail.net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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