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5.0℃
  • 맑음강릉 24.7℃
  • 구름많음서울 25.2℃
  • 구름많음대전 26.2℃
  • 맑음대구 27.3℃
  • 맑음울산 25.0℃
  • 맑음광주 28.3℃
  • 맑음부산 26.6℃
  • 구름많음고창 26.8℃
  • 맑음제주 27.5℃
  • 구름많음강화 24.3℃
  • 구름많음보은 25.0℃
  • 구름많음금산 25.2℃
  • 맑음강진군 28.0℃
  • 맑음경주시 26.8℃
  • 맑음거제 27.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산업·유통

안심엘피씨, 한우 등심 지방 자동제거 로봇시스템 개발

육가공 난제 ‘지방 정선’ 자동화...글로벌 시장 진출 추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안심엘피씨(대표 배수형)는 쇠고기 등심에서 근간지방(기름)만 골라 잘라내는 ‘AI 정선 로봇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AI 비전 카메라가 등심 단면에서 살코기와 지방을 실시간으로 식별하고, 로봇 팔이 살코기 손실없이 지방 영역만 정밀하게 잘라낸 뒤 포장까지 자동으로 이어지는 첨단 피지컬 AI 기술이다.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개발사업(과제번호 RS-2024-00487060) 지원으로 개발됐다. 현재 자사 스마트팩토리 실증과 외부 전문기관 공인 검증을 진행 중이다.
육가공 공정 중 가금류, 돼지 컷팅 등은 이미 자동화됐으나 쇠고기 지방을 다듬는 ‘정선 공정’만큼은 지난 100년간 오직 숙련공의 손과 눈에 의존해 왔다.
한우마다 지방 분포와 모양이 지문처럼 전부 다른데다 고가인 등심일수록 살코기와 지방이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이다.
안심엘피씨는 정해진 경로를 따라가는 방식 대신 AI가 지방 경로를 매번 새로 계산하는 방법을 선택했다.
지방 이미지 데이터 7만 장을 학습한 AI 모델과 칼날 각도를 실시간 조절하는 컷팅 로봇 등 4종 협동 로봇이 지방만을 제거한다.
안심엘피씨는 기름 제거율 90% 이상, 절단 정확도 90% 이상 등 7가지 정량 지표로 수치화해 공인기관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안심엘피씨는 숙련도 미숙으로 발생하는 평균 3%의 살코기 손실을 방지, 연간 최대 2천억원 마진 창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심엘피씨는 2027년 국내 주요 로봇 기업과 장비·라이선스 사업을 거쳐 미국(앵거스)·일본(와규)·호주 등 곡물 비육 고급육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과 기술 이전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배수형 대표는 “‘지방 정선’ AI 로봇 기술의 본질은 원가 절감을 넘어 원물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이익 창출에 있다”며 글로벌 고급육 정선 시장을 선점하고, 2029년 성공적인 IPO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영길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