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35년 가까이 몸담아 온 수원화성오산축협의 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라는 각오로 임하겠습니다. 화합과 내실경영을 바탕으로 조합원에게 사랑받고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조합을 만들겠습니다.”
수원화성오산축협 제10대 상임이사로 취임한 임효상 상임이사는 조직의 화합과 안정적인 경영 기반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89년 수원축협에 입사한 임 상임이사는 경영지원팀장과 정자동·기안·화성동지점장 등을 거치며 금융사업과 조직 운영 전반에서 경험을 쌓았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조합의 강점과 개선 과제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 상임이사는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조직의 화합을 이루는 데 먼저 힘쓸 계획이다.
그는 “의견 차이는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다”며 “대의원과 조합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분열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영 방향으로는 외형 확대보다 건전성과 수익성을 중심으로 한 내실경영을 내세웠다. 금융사업에서는 부실 징후가 있는 여신을 등급별로 세분화해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연체채권의 효율적인 회수와 우량기업 중심의 여신 추진을 통해 자산 건전성을 높일 방침이다.
조합원 지도사업도 현장 중심으로 강화한다. 보여주기식 소모성 행사는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조합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축산농가에 필요한 영농자재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가별 수요에 맞춘 실익사업도 확대한다.
임 상임이사는 “혼자의 힘으로는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 조합원과 임직원이 힘을 모을 때 새로운 도약이 가능하다”며 “35년간 쌓은 현장 경험과 지식을 조합 발전과 조합원 실익 증진에 모두 쏟겠다”고 말했다.
이어 “원칙을 지키며 조합원 중심의 현장경영을 실천해 누구나 믿고 찾을 수 있는 수원화성오산축협의 자부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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