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생크림 수급은 차질, 3분기 원유 생산량 증가 전망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감소했던 원유 생산량이 이달 들어 회복세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7월 1~27일 원유 생산량은 하루 평균 5천30톤으로 전년 동기 5천270톤보다 약 4.6%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른 무더위와 폭염으로 젖소의 사료 섭취량과 산유량이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올해 8월 평균 가축더위스트레스지수(THI)는 87.2로 201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폭염이 젖소 생산성에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3개년 음용유용 원유 사용량(4천742톤/일, 7월)보다 높은 수준이어서 흰우유 등음용유용 원유 공급에는 문제가 없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여름철에는 유업체에서 원유를 유제품 생산 우선순위인 흰 우유 등 음용유용 유제품 생산 등에 투입할 수밖에 없어 생크림이 일시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폭염 절정기가 지난 8월 중순 이후부터 원유 생산량이 점차 증가하고, 3분기 전체 생산량은 47만1~47만3천 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기온이 내려가는 9월 원유 생산량이 실제 회복세로 전환될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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