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구용, 주사 스트레스없이 '살아서 장까지'
주사용, 확실하고 균일하게 개체별 면역형성
돼지 PED, 회장염 백신 시장에서 경구용·주사용 접종방식 경쟁이 뜨겁다.
중앙백신연구소는 지난 2020년 ‘먹이는 PED-X Live’를 내놓고, 현 유행하고 있는 PED 바이러스 즉 G2b 타입 생백신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 백신은 ‘먹이는’이라는 이름에서처럼 경구용 접종방식을 택했다. 이를 통해 주사 스트레스없이 PED를 효율적으로 막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대성미생물연구소가 지난 2022년 출시한 ‘대성 PED-Q Live 피그백주’는 경구투여와 근육주사가 모두 가능한 G2b 타입 PED 생독백신이다.
특히 경구전용에 대응, 확실하고 균일하게 개체별로 주사할 수 있다는 ‘주사겸용’을 차별성으로 내세웠다.
돼지 회장염 백신 시장에서도 ‘경구용’과 ‘주사용’ 접종방식 경쟁구도가 그려졌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은 지난 2009년 국내 처음으로 회장염 백신 ‘엔테리솔 일리아이티스’를 국내 런칭했다.
생독백신으로 ‘살아서 장까지’ 면역력이 도달하는 경구투여 방식을 적용했다. 접종 스트레스없는 동물복지 실현이 마케팅 포인트 중 하나다.
여기에 펌프, 보조급이기, 자동음수투약기 등 농장 상황에 따라 쉽고 편리한 다양한 경구투여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MSD동물약품은 최근 주사용 회장염 백신 ‘포실리스 로소니아’를 선보였다. 현재 국가검정 중이고, 곧 출시될 예정이다.
이 백신은 주사 접종방식으로 더 균일한 백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 써코·마이코 백신과 혼합접종이 가능하는 등 편리성을 더했다.
동물약품 업계에서는 효능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백신 접종 방식이 선보이고 있다며, 접종 방식은 또 다른 백신 경쟁력이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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