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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사료 중앙연구소, 갈색 산란계 품종 특성 고려 연구

축산학회·가금학회서 양계 연구 성과 발표…현장 적용 가능
김인호 교수팀과 산란계 품종별 육성 급여·육계 대체 단백질원 연구

[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대한사료(대표이사 박용순) 중앙연구소 김혜숙 박사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 ‘2026년도 한국축산학회·한국가금학회 국제 연합심포지엄 및 학술발표회’에서 양계 영양 분야 연구 성과 2편을 포스터로 발표<사진>했다.
김혜숙 박사는 한국축산학회 양계 영양 부문에서 ‘산란계 품종별 육성 급여 프로그램 적용에 따른 육성 성적 평가’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주요 갈색 산란계 품종인 하이라인 브라운과 로만 브라운 라이트의 특성을 고려한 육성기 급여 프로그램이 성장성적과 영양소 이용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진은 두 품종의 육성계 600수를 대상으로 16주 동안 대한사료 육성제품인 베스트 시리즈의 급여 전환 프로그램을 비교했다. 그 결과 품종별 급여 프로그램을 적용한 시험구에서 체중과 사료요구율이 수치상 개선되는 경향이 확인됐으며, 로만 브라운 라이트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적용 반응이 나타났다.
대한사료는 이번 연구를 통해 산란계 품종에 따라 성장 속도와 사료 섭취 특성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품종별 특성을 반영한 육성기 급여관리의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향후 산란기 생산성과 경제성까지 포함한 추가 검증을 통해 품종별 급여 프로그램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어 한국가금학회 양계 영양 부문에서는 육계 사료의 대두박을 일부 대체할 수 있는 단백질원을 평가한 연구를 발표했다. 시험 결과 일부 고소화성 단백질원이 육계의 성장성적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대두박을 부분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원료 수급과 가격 변동에 대응하기 위한 사료 원료 다변화의 기초자료를 마련했다.
이번 연구들은 단국대학교 김인호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김혜숙 대한사료 중앙연구소 박사는 “산란계는 품종마다 성장 특성과 영양소 권장량이 다르기 때문에 품종별 특성을 고려한 세밀한 육성 관리가 중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급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원료 수급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양계 영양 연구도 함께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사료 중앙연구소는 앞으로도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양계 품종과 성장 단계에 적합한 영양 설계 연구를 강화하고, 연구 성과를 제품 급여 프로그램과 현장 사양관리 기술에 연결할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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