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청년양봉인의 전문성 향상과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2026년 제4기 청년양봉인 기술교육 워크숍’<사진>이 지난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1박 2일간 경기 안성에서 개최됐다.
농촌진흥청·한국양봉농협·㈜농심 등이 공동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제1~4기 청년양봉인과 청년양봉단체 회원 등 24명이 참가했다. 교육은 안성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진행됐으며, 현장 프로그램은 안성팜랜드에서 운영됐다.
이번 워크숍은 청년양봉인의 현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양봉기술과 경영, 마케팅, 정책, 품질관리 등 총 8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또한 가족 양봉농가가 함께 참여하는 '세대 공감 토론'을 마련해 세대 간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경영 승계 과정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첫째 날에는 한상미 농촌진흥청 양봉과장이 ‘양봉산업의 미래와 나아갈 길’을 주제로 산업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박연진 먹사니즘전국네트워크 동물복지특별위원장이 ‘청년양봉인이 만드는 건강한 양봉 생태계’를 발표했으며, 정재필 한국MD협회장이 ‘시장 트렌드와 마케팅 전략 및 양봉 현장’을 주제로 강연했다. 또한 김효영 농촌진흥청 박사는 ‘애로사항이 기술이 되기까지’, 이경용 박사는 ‘화분매개용 꿀벌 산업의 모든 것’을 주제로 현장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둘째 날에는 양봉산업 정책과 제도, 새로운 활용기술, 품질관리 등을 중심으로 실무교육이 이어졌다. 송인택 한국꿀벌생태환경보호협회 이사장은 ‘양봉산업 관련 법과 제도’를 주제로 국내 양봉산업의 정책과 법령, 제도 개선 방향을 설명했다.
이어 허주행 양봉농협 수의사는 ‘슬로베니아의 아피테라피(Apitherapy) 현장 실증 사례와 체험기’를 소개하고, 국내 적용 가능성과 치유관광·치유농업 연계 방안을 제시했다. 길주애 축산물품질평가원 과장은 ‘벌꿀등급제의 이해’를 주제로 벌꿀 품질평가 기준과 등급제 운영 현황, 향후 사업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교육 마지막 날에는 안성팜랜드에서 종합토론이 열려 참가자들이 교육 내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양봉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청년양봉인과 가족 양봉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에서는 세대 간 경험과 꿀벌 관리기술을 공유했으며, 김건우 양봉농협 팀장의 진행으로 양봉산물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이번 워크숍이 최신 양봉기술과 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청년양봉인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도 청년양봉인의 전문역량을 높이고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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