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8.17 (월)

  • 구름많음동두천 27.8℃
  • 흐림강릉 26.1℃
  • 서울 25.5℃
  • 대전 25.5℃
  • 구름많음대구 27.6℃
  • 흐림울산 24.2℃
  • 광주 25.7℃
  • 부산 23.7℃
  • 구름많음고창 30.2℃
  • 구름많음제주 31.6℃
  • 구름많음강화 26.1℃
  • 흐림보은 24.3℃
  • 흐림금산 25.5℃
  • 구름많음강진군 26.7℃
  • 흐림경주시 27.1℃
  • 흐림거제 23.5℃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동물약품·수의

<인터뷰> 정진수 우성양행 대표 - "품질에 경쟁력이 있다" 차별화 제품개발 총력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항생제대체제·동물약품·친환경방역사업 '3대 성장축' 제시
'선택과 집중' 전략 "잘하는 것에 매진"...해외시장 확대 총력

 

지난 4월 1일 취임한 정진수 우성양행 대표. 동물약품 업계에는 첫발이라 다소 낯설지 않을까. 하지만 그는 본인 안방무대인 것처럼 편안해 보였다. 자신감도 넘쳤다.
정 대표는 “포항공대 생명과학과, 서울대 대학원 생물학과를 나왔다. 이후 CJ그룹에 27년 다니며 전략기획, 신사업, 바이오화학 등을 담당했다. CJ그룹 재직 당시에 사료·첨가제 등 축산업을 겪어봤다”고 소개했다.
“벌써 네달 가량 지났네요. 동물약품 산업 현황, 시장 흐름, 특성 등을 파악하고, 이해하는데 중점을 뒀습니다. 물론, 회사 경쟁력도 두루두루 살폈고요.”
그는 “결국 품질에 동물약품 경쟁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고객으로부터 꾸준히 선택받고 있는 동물약품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국내산 동물약품도 상당 수 존재합니다. 하나같이 고품질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정 대표는 “우성양행은 47년이라는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 특히 우수 인재들이 대거 포진, 제품 품질력과 관리 노하우가 탄탄하다”고 밝혔다.
그는 “대다수 국내 동물약품 업체들은 영세하다. 현실적으로 연구개발(R&D)에 많은 투자를 하기에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하지만, 가격경쟁력만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더 잘 알고 있다”며 연구개발은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미래투자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꼭 선택할 수 밖에 없는 확실한 품질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그리고 잘할 수 있는 것에 역량을 모아야 한다”며 ‘선택과 집중’ 전략을 꺼내들었다.
그는 항생제대체제, 동물약품, 친환경 방역사업 등 3대 성장축을 제시하며 “그 과정에서는 시장 트렌드, 니즈를 읽는 눈과 과감하고도 지속적인 도전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좀더 세부적으로는 항생제대체제의 경우 “먹거리 안전은 필수다. 항생제 사용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며 국내·외 전문 Top 기업들과 협력해 세계적으로도 차별화 효능이 검증된 프로바이오틱스, 박테리오파지 제품을 내놓았거나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얼룩져 있다. 품질·효과 중심 경쟁구도로 전환, 가축건강 증진과 농가 수익향상을 이끌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동물약품에 대해서는 “GMP 선진화를 추진 중이다.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핵심 제형은 직접 생산해 수익성을 높이고, 나머지 제형은 위탁생산(OEM) 협력해 효율을 끌어올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친환경 방역사업 관련해서는 “소독·방역 시장은 여전히 지속성장 가능성이 크다. 우성양행의 소독제 ‘원클린’은 국내 처음으로 럼피스킨 소독효력을 검증받았다. 이렇게 남과 다른 차별화로 무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해외법인장 등 풍부한 경험을 활용, 해외 영토 확장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그는 “현재 여러 국가에서 품목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성과가 가시화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향후 순차적으로 의미있는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회사, 조직, 구성원이 한 방향으로 힘을 모을 때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모두가 조화를 이루며, 즐겁게 일하고 함께 발전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하겠다. 더불어 고객과 동반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