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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의자> 전북도 동물방역과 육 현 수 과장

“현장 중심 방역으로 축산 경쟁력 높일 것”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가축질병 선제 차단·축산물 안전관리 최우선
행정·농가·축협 함께하는 민관 방역체계 구축

 

“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무엇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 안전한 축산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7월 전북특별자치도 동물방역과장으로 취임한 육현수 과장은 “축산업은 농업의 중요한 한 축이자 농촌사회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산업”이라며 “축산농가를 가장 가까이에서 지원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육 과장은 먼저 “전북 축산 발전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고 있는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 축산 관련 기업, 수의사, 방역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1969년생인 육 과장은 전주고와 전북대학교 수의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동물위생시험소를 시작으로 축산과, 축산환경개선팀, 축산진흥팀장, 질병관리팀장 등을 거치며 축산행정과 방역 분야에서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공직생활 동안 현장에서 농가를 만나며 축산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농촌을 지탱하는 생명산업이라는 사실을 절감했다”며 “행정의 답도 결국 현장에 있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육 과장은 현재 축산업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전염병과 이상기후, 생산비 상승, 환경규제 강화 등 복합적인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이를 위해 가장 먼저 방역체계 고도화를 추진하겠다”는 육 과장은 “위험도 분석에 기반한 예찰과 검사체계를 강화하고, 행정과 축산농가, 축협, 생산자단체, 민간수의사,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방역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산물 안전과 위생관리 강화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축산업 경쟁력은 생산량이 아니라 소비자가 안심하고 선택할 수 있는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하는 데 있다”며 “생산부터 유통·소비까지 위생관리와 안전성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축산물 이력관리와 위생점검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 축산산업 기반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육 과장은 “전북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와 농생명산업지구,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우수한 백신과 동물용의약품 개발을 통해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질병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축산농가를 향해서는 기본 방역수칙 실천을 거듭 당부했다.
그는 “행정만으로 안전한 축산을 만들 수는 없다”며 “농장 차단방역과 철저한 소독, 외부인과 차량 출입 통제, 의심축 조기 신고 등 기본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현장은 언제나 답을 알고 있다”며 “그 답을 가장 먼저 듣고 가장 먼저 실천하는 동물방역과가 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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