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울산·경남지역 축협 경영자들이 축산업과 축협 경영을 둘러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에 뜻을 모았다.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회장 김진율·고성축협 상임이사)는 지난 24일 김해축협 장유하나로마트 회의실에서 ‘2026년도 제2차 부울경 축협 경영자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연체채권 감축을 하반기 핵심 경영과제로 삼고, 건전결산을 위한 전사적 대응 의지를 다졌다.
협의회에서 공유된 자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경남지역 상호금융 전체 연체채권은 2조4천957억원, 연체율은 6.54%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연체채권은 3천42억원, 연체율은 0.62%포인트 각각 증가한 수치다.
참석자들은 연체채권 증가가 농·축협의 손익과 자산건전성에 직접적인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연체채권 감축과 자산건전성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결산 기반 마련에 힘쓰기로 했다.
김진율 회장은 “대내외적인 여건으로 협동조합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회원들이 지닌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바탕으로 튼튼한 조합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보 교환 또한 경영의 중요한 방법”이라며 “오늘 자리가 경영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실질적인 건전결산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축협 경제사업 우수사례 발굴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축산물 원산지 표시 관리 등 핵심 사업의 추진 방향과 한우프라자 경쟁력 강화, 지역 축협별 경제사업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축사 환기·차광시설 점검, 충분한 음수 공급, 배수로 및 전기시설 정비 등 현장 맞춤형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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