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란 기자]

동원팜스(대표 노경탁)가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에 대응하기 위한 ‘하절기 특별강화 사료<사진>’를 오는 9월까지 양돈·낙농·비육·산란 전 축종에 공급한다.
폭우, 폭염, 장마로 인해 축산농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여름철 고온 환경은 가축의 체온 조절 부담을 키우고 사료 섭취량을 떨어뜨려 생산성에 심각한 타격을 준다. 섭취량이 줄면 필요한 영양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하고, 여기에 생리적 스트레스까지 겹치면서 성장·산유·산란 등 축종별 핵심 성과 지표가 동시에 흔들리게 된다.
이에 동원팜스는 그동안 축적해 온 축종별 영양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하절기 특별강화 사료를 선보였다. 특수 처방된 기능성 원료를 적용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사료 섭취량이 줄어드는 여름철 특성을 반영해 제한된 섭취량에서도 영양소 이용효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영양소를 더 채워 넣는 방식이 아니라, 줄어든 섭취량 안에서 필요한 영양을 효율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러한 설계의 중심에는 동원팜스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발효과학 기술이 자리한다. 발효는 원료를 미생물이 미리 분해해 두는 과정으로, 가축이 소화에 쓰는 부담을 그만큼 덜어준다. 사료 섭취량 자체가 줄어드는 여름철에는 이 차이가 특히 크게 작용한다. 같은 양을 먹어도 실제로 흡수되는 영양소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특유의 풍미는 기호성을 끌어올려 섭취량 유지에도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고온기에는 가축이 입을 대지 않아 사료가 남거나 가루가 남는 경우가 잦은데, 발효사료는 이러한 잔량까지 남김없이 섭취하는 모습이 현장에서 확인되고 있다. 먹는 양을 지키고, 먹은 것을 최대한 활용하는 두 가지를 동시에 겨냥한 셈이다.
동원팜스는 이 발효과학 기술을 양돈·낙농·비육·산란 전 축종에 적용해, 각 축종의 생리적 특성에 맞춘 하절기 솔루션으로 구현했다.
동원팜스 관계자는 “비용이 오르는 시기일수록 위기 극복의 돌파구는 생산성 향상뿐”이라며, “이번 하절기 특별강화 사료 공급을 통해 기후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실질적인 경영 성과를 높이고자 하는 농가의 필요에 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양돈
‘드림맥스’로 고온기 섭취량 끌어 올린다
돼지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체온 조절에 특히 취약한 축종이다. 무더위가 이어지면 스스로 사료 섭취를 줄이며, 이는 곧 성장 지연과 번식 성적 저하로 직결된다. 여기에 고온 환경은 돼지의 호르몬 불균형을 유발해 사료 섭취량 감소와 소화율 저하를 동시에 불러온다. 먹는 양은 줄어드는데 먹은 것마저 제대로 소화되지 않는 이중고가 발생하는 셈이다.
동원팜스 양돈사료는 이 지점에 주목해 특별 처방된 기능성 원료를 투입, 영양소 손실을 줄이고 소화 이용률을 극대화했다. 줄어든 섭취량 안에서도 돼지가 필요한 에너지와 영양소를 최대한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핵심이다.
섭취량 증대를 콘셉트로 개발된 ‘드림맥스’는 하절기 사양관리의 해답으로 주목받는다. Corn-Soy 위주의 소화율 높은 원료로 구성돼 고온기 돼지의 소화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영양소를 효율적으로 공급한다. 사료 섭취량이 떨어지는 시기일수록 ‘무엇을 먹이느냐’만큼 ‘얼마나 잘 소화시키느냐’가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한 설계다.
여기에 발효과학을 접목한 것이 ‘드림맥스’의 또 다른 강점이다. 하절기 고온다습한 환경은 유해균과 곰팡이가 번성하기 쉬운 조건으로, 돼지의 장 건강과 면역력을 위협한다. ‘드림맥스’는 활력 있는 유익균을 공급해 장내 환경을 건강하게 유지함으로써 고온기 돼지의 면역력 관리에도 기여한다. 섭취량 확보와 면역력 유지라는 하절기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겨냥한 셈이다.
무엇보다 고온 스트레스 속에서도 돼지의 섭취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름철 섭취량 저하의 폭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혹서기 성장 성적의 하락을 상당 부분 방어할 수 있다는 것이 동원팜스의 설명이다.
■낙농
‘유레카우-F’, 아미노산 설계로 산유량과 반추위 동시 관리
젖소는 산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사열까지 더해져 여름철 고온 스트레스에 유독 민감하게 반응한다. 외부 기온에 체내에서 발생하는 열이 겹치면서, 다른 축종보다 체감하는 열 부담이 크다. 더위가 지속되면 반추위 내 환경이 불안정해지고 간에 걸리는 대사 부담도 커지면서 산유량과 유성분이 함께 떨어지기 쉽다.
동원팜스 낙농사료는 여름철 반추위 내 완충 능력을 높여 소화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간 기능 향상을 통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적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췄다. 반추위와 간이라는 두 축을 함께 관리해 여름철 젖소의 생리적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설계의 방향이다.
동원팜스의 주력 제품인 ‘유레카우-F’는 이러한 방향성을 집약한 사료다. 라이신(Lys)과 메치오닌(Met) 등 아미노산 균형 설계를 적용해 산유량 증대를 겨냥했다. 섭취량이 줄어드는 시기에는 단백질을 무작정 늘리기보다 필요한 아미노산을 정확한 비율로 공급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특히 ‘유레카우-F’는 R.V(조사료가)가 높아 혹서기 반추위 개선에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름철에는 조사료 섭취가 줄면서 반추위 기능이 흔들리기 쉬운데, 높은 조사료가는 반추위 내 환경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직접적으로 기여한다. 여기에 동원팜스의 발효과학 기술이 더해져 반추위 내 미생물 활성을 뒷받침하고, 발효 특유의 풍미가 기호성을 높여 혹서기 섭취량 유지에 기여한다. 산유 성적과 반추위 건강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설계다.
특히 사료 섭취량이 줄어드는 혹서기 특성을 고려해, 제한된 섭취량에서도 영양소 이용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통해 혹서기 산유 성적 저하를 최소화하고 젖소의 안정적인 생산성 유지를 지원한다는 것이 목표다.
■비육 발효 과학으로 최대 DMI 실현
추석 명절 출하를 앞둔 한우농가의 가장 큰 걱정은 높아지는 습도와 무더위로 인한 사료 섭취량 감소다. 30개월 전후로 출하되는 한우의 NO.9 출현율을 높이고 등심단면적과 도체중을 극대화하려면 출하 시까지 사료 섭취량을 떨어뜨리지 않고 유지시켜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소화기 장애나 대사성 질병으로 인해 농가가 원하는 만큼 충분히 급여하지 못한 채 출하하게 되는 것이 현실이다.
동원팜스는 하절기 비육우 스트레스를 극복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발효味(미)’를 제안한다. ‘발효味(미)’는 동원팜스 한우고급육 연구소의 노하우와 발효과학 기술로 개발된 사료로, 육성기부터 비육말기까지 최대 DMI를 실현시킨다. 특히 TMF사료의 장점인 육질등급 출현율은 높이고, 배합사료의 장점인 급여 편리성과 높은 증체 효과를 동시에 실현시킨 차별화된 제품이다.
제품의 우수성은 한여름에도 과감하게 제품을 교체한 고객들을 통해 증명되고 있다. 추석 명절 출하를 앞둔 한 농가는 폭염으로 인한 증체 저하를 걱정했지만, 30개월령에도 10kg대를 먹어주고 있다는 점에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동원팜스 전북총판 차용식 대표는 “여름마다 가루 발생과 섭취 저하로 인한 고객 클레임을 극복하느라 고달팠는데, ‘발효味(미)’는 가루까지 다 먹어버려서 클레임이 없어졌다”며 “사업이 한결 편해졌고, 소 올라온 모습만 봐도 출하 성적이 상당히 기대된다. 고객들의 성원이 뜨겁다”고 밝혔다.
■산란계
‘Heat Stress Shield’ 콘셉트의 ‘네비게이터’
산란계는 몸집 대비 대사가 빠르고 깃털로 덮여 있어 열 발산이 어려운 축종이다. 고온기에는 사료 섭취가 줄면서 산란율과 난각 품질이 빠르게 떨어지고, 더위로 면역력까지 약해지면 계군 전체의 건강 관리가 흔들릴 수 있다. 여름철 산란계 사양관리가 까다로운 이유다.
동원팜스 산란계사료 ‘네비게이터’는 올여름 ‘Heat Stress Shield’를 핵심 콘셉트로 내세웠다. 그동안 축적해 온 동원팜스만의 산란계 영양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특수 기능성 원료를 적용해,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생리적 부담을 완화하고 면역력 유지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네비게이터’의 설계 핵심은 섭취량 관리다. 하절기 사료 섭취량 감소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제한된 섭취량에서도 영양소 이용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적게 먹는 시기일수록 한 입에 담기는 영양의 밀도와 흡수율이 성적을 좌우한다는 점에 착안한 것이다.
이를 통해 여름철 산란계의 생산성 저하를 완화하고, 산란능력 유지와 건강한 계군 관리에 기여하는 것이 ‘네비게이터’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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