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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껍질 발효사료로 생산성 높이고 냄새 줄이고

유일식품, 이중발효 특허기술 적용 사료첨가제 공급
한우 육질 향상·양돈 냄새 저감…친환경 축산 ‘총아’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부산물인 마늘껍질을 발효해 사료첨가제로 제조,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업체가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전남 함평군 엄다면 곤재로 326-16에 소재한 ㈜유일식품(대표 이성범)이 그 주인공이다. 이 회사는 마늘 부산물 발효기술을 활용해 생산한 발효사료를 축산농가에 공급하며 고급육 생산과 친환경 축산 실현에 나서고 있는 발효 전문업체다.
2019년 11월 설립된 유일식품 <사진>은 보조사료인 마늘껍질 발효 첨가제와 전통발효식초를 제조·가공하고 있다. 2024년에는 발효사료를 출시하고 벤처기업으로 등록했으며, 지난해 축산물 유통전문판매업을 시작하는 등 고품질 축산물 생산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에 주력하고 있다.
마늘껍질 이중발효 특허기술을 보유한 유일식품은 전남 함평을 비롯해 무안, 해남지역에서 알리신,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마늘 부산물인 마늘껍질을 저가에 수급한 뒤, 자체 이중발효 특허기술을 활용해 마늘껍질 발효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렇게 생산한 발효사료에 황칠 복합성분을 혼합해 제조한 ‘천지마늘황칠 사료첨가제'를 한우와 돼지, 젖소, 가금 농가 등에 공급하고 있다.
유일식품에 따르면 천지마늘황칠 사료첨가제를 급여한 한우는 실험 결과 1++ 및 1+ 등급 출현율이 향상되고 글루타민산(감칠맛)이 증가했으며, 온실가스인 메탄 발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돼지는 암모니아 발생량이 평균 48.25% 감소해 냄새가 크게 줄고 증체율이 향상돼 출하 기간도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함평군과 함께 실시한 양돈 생산성 향상 및 냄새 저감 실증사업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양돈용 사료첨가제인 ‘천지마늘발효다'를 4개 농가에 급여한 결과 암모니아는 48.25%, 황화수소는 18%, 메탄은 39.13% 감소하는 등 냄새 저감 효과를 보였다는 분석 결과를 얻었다.
최근에는 지역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천지마늘황칠 사료첨가제를 급여해 사육한 한우와 돼지고기 시식회를 열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재 유일식품의 천지마늘황칠 사료첨가제를 급여하고 있는 농가는 한우 30농가, 양돈 18농가, 젖소 4개 농가 등이다.
이성범 대표는 “천지마늘황칠 사료첨가제를 급여한 축산농가들의 생산 성적이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으며, 특히 양돈농가의 가장 큰 고민인 냄새 저감 효과가 알려지면서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용 농가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함평=윤양한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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