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경기도수의사회(회장 손성일)는 경기도의 도립 공공동물병원 추진에 대해 민간과 경쟁하는 방식이 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냈다.
경기도는 최근 ‘도립동물병원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경기도수의사회는 공공동물의료가 확대돼야 한다면서도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동물병원이 민간 동물병원과 동일 진료를 수행한다면, 지역 동물의료 기반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공공동물의료는 민간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이 해결하기 어려운 영역을 보완하고, 협력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에 따라 취급계층 동물의료 접근성 확대, 민·관 협력 모델, 보호자에게 직접 지원 등 공공동물의료 3개 원칙을 제안했다.
특히 저소득층 반려동물 의료비 바우처, 펫보험료 지원, 민간 동물병원을 공공협력 동물병원으로 지정, 공공 방역사업 확대, 유기·보호동물 의료지원 체계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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