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은 지난 5일 김해 JW웨딩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부경양돈농협 양돈전산성적발표회’에서 ‘제10회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6년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5개 농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수상 농가에는 상패와 함께 해외 견학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출하돈 품질 향상과 조합원 농가의 생산성 제고, 포크밸리한돈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 평가는 출하 돼지 중 1+등급 체중 구간인 지육중량 83kg 이상 92kg 이하 규격돈 출현율을 기준으로 진행되며, 3개월간의 출하 성적을 분석해 우수 농가를 선정한다.
올해 대회는 1월부터 3월 15일까지의 출하 성적을 대상으로 실시해 규격돈 출현율 상위 10개 농가와 성적 개선율 우수 5개 농가를 선정했다. 당초 3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에 따른 방역 조치와 이동 제한 상황을 고려해 조기 종료됐다.
대회 결과 김해 대저농장(대표 최영정)이 규격돈 출현율 98.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대저농장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우수한 사양관리와 품질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전체 농가의 평균 규격돈 출현율은 66.55%로 지난해 65.39%보다 1.16%포인트 상승해 농가들의 품질관리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경양돈농협의 체계적인 품질관리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농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축산물품질평가원이 주관하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2019년을 포함해 역대 5차례 대상을 차지했다.
특히 2023년과 2024년에는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한돈 부문에서 1위부터 4위까지를 모두 포크밸리한돈 브랜드농가가 차지하며 국내 최고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1위를 차지한 대저농장 역시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에서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품질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우수한 생산관리 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이재식 조합장은 “포크밸리 품질경진대회는 조합원 농가들의 품질 향상 의지를 높이고 생산 현장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생산관리와 품질 고도화를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포크밸리한돈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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