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육질·풍미 뛰어난 미경산암소 경쟁 본격화…고가 경매 기대감 고조
지난해 최우수축 4천790만원 기록
지난해 최우수축이 4천790만원에 낙찰되며 화제를 모았던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이 올해 다시 열린다. 프리미엄 한우 시장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미경산암소를 둘러싸고 올해도 전국 한우농가와 유통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오는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부산 부경양돈농협 부경축산물공판장에서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 출하·도축·경매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미경산암소부문은 거세우 중심의 한우시장에 새로운 소비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신설된 부문으로, 올해 두 번째 대회를 맞는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한우농가가 출품한 미경산암소 71두가 참가한다. 출품축은 6월 29일 출하를 시작으로 공정한 도체평가를 거쳐 7월 1일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미경산암소는 육질이 부드럽고 풍미가 뛰어나 프리미엄 한우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대회 역시 우수 개체 선발과 함께 높은 경매가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지난해 열린 제28회 대회에서는 미경산암소부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축이 4천790만6천320원(kg당 8만8천880원)에 낙찰되며 업계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는 미경산암소의 상품성과 시장성을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이재윤 회장은 “미경산암소부문은 한우 소비시장 확대와 한우의 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미경산암소의 우수한 품질과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한우산업의 부가가치 제고와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는 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는 이번 미경산암소부문을 시작으로 사육기간단축부문(7월 27~29일)과 본대회(11월 2~4일)가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순차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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