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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상생기금, 전국 생산자조직 대상 영농기자재 지원 본격 추진

농어촌희망재단, 20개 생산·출하조직에 총 4억원 지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 가락상생기금을 활용한 물류·영농기자재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농업인 경영 부담 완화에 나섰다.

한국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박상희)은 지난 5월 26일 전북 익산 망성농협에서 2026년도 물류·영농기자재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동화청과를 주요 출하처로 이용하는 망성농협에 가락상생기금 2천만 원이 전달됐다. 지원 물품은 상추 재배용 살충제 등 농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영농기자재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박명남 망성농협 조합장과 맹상길 공선출하회 회장,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 우만수 한국농어촌희망재단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명남 조합장은 “가락시장이 한마음으로 농업인을 지원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자재 지원이 조합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자재를 지원받은 맹상길 공선출하회 회장도 “최근 농약 가격 상승으로 방제 비용 부담이 컸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올여름 상추 농사를 보다 안정적으로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가락상생기금은 (사)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이 매년 10억 원을 공동 조성해 한국농어촌희망재단에 출연하는 공익사업이다. 가락시장지회에는 서울청과, 중앙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가 참여하고 있다.

재단은 올해 공모를 통해 전국 20개 생산·출하조직을 선정했으며, 총 4억 원 규모의 물류·영농기자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이사는 “농산물은 산지 농업인의 땀과 노력으로 생산되는 만큼 가락상생기금이 농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만수 사무총장은 “인건비와 유통비 상승으로 농업 현장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락시장지회와 농협가락공판장은 물류·영농기자재 지원 외에도 영농·출하 교육, 재해 피해 복구 지원, 농산물 유통정책 지원 등 산지 생산자와의 상생 협력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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