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식약처, 전체 식품 중 33.6% '쌀소비 줄고 육류소비 증가'
식품별 생산실적 1~3위 싹쓸이...1조원 클럽 2개 업체 포진
축산물이 식품산업 생산실적에서도 국민주식에 확실히 올라섰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이 지난 5월 29일 발표한 집계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식품 등(식품, 식품첨가물, 용기포장 등) 76조6천515억원(64.0%), 축산물 40조2천627억원(33.6%), 건강기능식품 2조8천230억원(2.4%) 등 총 119조7천372억원이다.
전년(2024년) 식품 등 74조2천920억원(3.2% ↑), 축산물 37조7천714억원(6.6%↑), 건강기능식품 2조7천618억원(2.2%↑), 총 114조8천252억원(4.3%↑)보다 모두 늘어났다.
수출실적은 78억6천318만달러로, 전년 72억5천915만달러 대비 8.3% 증가했다.
지난해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2천663조3천426억원 중 4.5%,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730조4천572억원 중 16.4%를 차지했다.
지난해 총 식품산업 생산실적 중 축산물 비율은 33.6%로, 전년 32.9%보다 소폭 커졌다.
축산물은 식품별 생산실적에서 상위권에 대거 포진했다.
돼지고기 포장육이 10조5천732억원으로 1위, 쇠고기 포장육이 8조8천218억원으로 2위, 양념육류는 6조1천895억원으로 3위를 내달렸다.
닭고기 포장육은 3조2천409억원으로 10위, 우유류는 1조9천504억원으로 16위에 자리잡았다. 이들 축산물 5개 품목은 전체 축산물 생산실적 중 76.4%(전년대비 6.8%↑)에 달한다.
특히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이 감소(2024년 55.8kg→2025년 53.9kg, 3.4%↓)하고 있는 것과 달리, 지난해 국민 1인당 육류 소비량은 61.6kg으로 전년 61.4kg보다 0.3% 증가했다.
지난해 축산물 특징으로는 단백질 섭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육류 외에도 알가공품, 유단백 등으로 단백질 공급원이 다양해졌다.
또한 바로 섭취할 수 있는 반숙란, 훈제란 등 알가열제품 생산실적이 늘어났다.
단백질 보충제, 음료 핵심원료라고 할 수 있는 유청과 유당불내증 인식 확산에 따라 유당분해 우유류 생산이 확대됐다.
제조업체별 1조원 이상 업체는 총 11곳으로, 이중 축산물 가공업체로는 서울우유협동조합(1조2천749억원)과 롯데웰푸드(1조854억원, 식품 제조·가공업 별도)가 들어갔다.
식약처는 건강트렌드와 시간효율을 챙길 수 있는 식품 생산이 늘어났다며, 분주한 일상에서도 건강만큼은 놓치지 않으려는 소비자 실용욕구가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