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군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가금·양돈농가를 대상으로 면역증강제를 선제 지원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여름철 폭염 일수가 증가하면서 축산농가의 피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닭과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는 고온 스트레스에 취약해 사료 섭취량 감소, 면역력 저하, 증체율 감소 등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사전 대응이 중요하다.
이에 군은 폭염이 본격화되기 전 면역증강제를 공급해 가축의 체력 유지와 면역력 향상을 돕고, 질병 발생과 폐사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총 1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가금농가 26호 133만마리와 양돈농가 19호 2만4천마리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면역증강제는 사육 규모에 따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농가에 배부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축사 환기시설 점검, 적정 사육밀도 유지, 충분한 음수 공급 등 폭염 피해 예방 수칙 홍보도 병행해 여름철 축산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김은숙 축산과장은 “폭염은 가축의 건강과 생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가 안정적으로 사육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대응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최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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