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토크 콘서트 통해 한우의 역사·영양·환경적 가치 재조명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한우의 역사·영양·환경적 가치를 살펴보는 ‘한우가 답하다’ 토크콘서트를 성료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지난 20일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소통하며 한우의 역사·영양·환경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한우가 답하다’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북컴퍼니 사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우 소비촉진 캠페인 ‘한우가 답하다’의 일환으로 마련돼,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다원적 가치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한우명예홍보대사인 개그맨 윤형빈이 사회를 맡았으며, 황인철 전문의와 김태경 식육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한우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부에서는 조선시대 한우 식문화를 중심으로 왕실 기록 속 보양의 역사와 우리 민족의 미식 문화를 소개했다. 특히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일두백미(一頭百味)’ 문화를 통해 부위별 활용법과 궁중 음식, 서민 보양식 등으로 사랑받아 온 한우의 역사적 배경을 흥미롭게 전달했다. 이를 통해 한우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우리 식문화와 정서를 함께해 온 문화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최근 미국 정부의 보건 지침 등을 바탕으로 적색육에 대한 인식 변화와 한우의 영양학적 우수성을 집중 조명했다. 패널들은 한우 마블링에 포함된 불포화지방산의 특성과 풍미 경쟁력을 설명하며 적색육과 지방에 대한 오해를 과학적 근거를 통해 짚었다. 또 축산업의 환경 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설명하며, 한우 산업이 가진 자원순환과 지속가능성 측면의 가치도 함께 소개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평소 한우에 대해 궁금했던 내용을 민경천 위원장 등에 자유롭게 질문하며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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