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북한에서 또다시 ASF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정P&C연구소는 ‘월드포크익스프레스’ 최근호를 통해 해외언론 등을 인용,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북한 일부 지역으로 ASF가 다시 확산, 국영과 개인 농장 모두 돼지 사육 두수가 감소하면서 해당 지역의 돼지고기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의 국영 축산업을 감독하는 정부 기관인 국가축산관리국 산하 북창, 안주, 개천, 평원 지역 농장의 어미 돼지 수가 감소했다는 평안남도 소식통의 언급도 있었다.
특히 모돈 감소와 함께 가정에서 사육할 수 있는 자돈 공급 마저 감소, 돼지 사육가구 숫자 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2019년 5월30일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구 OIE)에 ASF 발생을 처음으로 보고하며 자강도 우시군에서 발생한 사례를 공개했다.
북한 당국은 국영 농장을 통한 새끼 돼지 생산 확대를 목표로 여러 정책을 도입했지만, 자금, 장비 및 인력 부족으로 인해 성과를 내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정P&C연구소 정영철 박사는 “해외 언론 등을 통해 북한의 소식이 알려지고 있지만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북한의 야생멧돼지 남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긴장을 늦춰선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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