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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국내 육가공품 품질력 '세계수준' 입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2026년 독일 DLG 국제품평회’에서 140개 DLG상 수상
심사평, 식감·풍미 육함량 '우수' "당장 독일 수출 가능"
육가공협회, 육가공품 수출 확대 기대 '국민식탁 한자리'

 

세계 수준에 올라와 있는 국내 육가공품 품질력이 공신력있는 ‘독일 DLG 국제품평회’를 통해 여실히 확인됐다.
DLG(Deutsche Landwirtschafts -Gesellschaft, 독일농업협회)는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적 품질평가기관이다. 140년 전통을 갖고 있다.
한국육가공협회(회장 고한주)는 ‘독일 DLG 국제품평회’에 매년 공동출품하며 국내 육가공품 기술향상, 품질제고에 힘써왔다.
2008년~2024년 금메달 677개, 은메달 295개, 동메달 120개 등 총 1천92개 메달을 받았다.
협회에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국제품평회에 출품할 수 있도록 독일 DLG 심사단을 초청해 국내 DLG 국제품평회 격년제(2년)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DLG 심사위원 9명, 준비위원 3명이 지난 17일~23일 일정으로 국내 들어왔다.
이 9명 심사위원과 국내 심사위원 2명은 지난 20~21일 선진FS 이천공장에서 ‘2026년 독일 DLG 국제품평회’를 실시했다.
올해 품평회에는 국내 13개 육가공업체가 142개 제품을 출품했고, 심사결과 총 140개 제품이 DLG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올해 품평회부터는 기존 '금·은·동메달' 차등 수상 방식이 전면폐지되고, 'DLG 단일 품질상(DLG-Certified Quality)' 체계로 개편됐다.

한국육가공협회는 지난 22일 경기 성남에 있는 밀리토피아호텔에서 그 시상식을 열고, 국내 육가공품 품질력을 알렸다.
시상식에는 웨른 바이써르트 주한독일 부대사가 참석, 축사했다. 카타리나 리헨 독일 DLG 부회장과 장병탁 한국독일네트워크(AdeKo) 이사장은 영상을 통해 수상을 축하해 줬다.
이날 아르룰프 크나이슬러 심사그룹장은 “한국 육가공품 품질력 발전 속도가 놀랍다. 당장 독일에 수출해도 전혀 손색없다. 식감, 풍미는 물론, 특히 고 육함량 기술이 매우 인상적이다”고 총평했다.
고한주 한국육가공협회장은 “육가공품이 국내 식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 협회는 필리핀, 싱가포르, 미국, EU 등 수출처를 개척하고, 수상실적 표시 가능 등 규제를 개선, 국내 육가공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품평회가 국내 육가공 기술인 긍지를 높이고, 육가공품 세계시장 확대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영길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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