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사천축협이 관내 축산농가의 축사 화재 예방과 안전한 사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도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에 나섰다.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은 지난 12일 곤양면 가화리 소재 염소 사육농가에서 ‘2026년 축사환경개선을 위한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 사업’ 발대식을 갖고, 관내 염소 사육농가 14곳에 대한 전기시설 점검에 돌입했다.
농협사료 경남지사와 함께 지난 2017년부터 추진해 온 축사 전기시설 안전점검 사업은 축사 내 전기시설 노후화와 복잡한 배선 구조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 축산농가의 재산 보호와 안정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천축협은 이 사업을 통해 9년간 총 250여 농가를 지원해 왔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경남 도내에서 발생한 축사 화재는 총 205건으로, 이 중 전기적 요인이 91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에는 전기시설 관리가 취약한 염소 사육농가를 중심으로 현장 밀착형 점검과 보완 지도를 실시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형주 조합장은 “이번 전기시설 점검을 통해 축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설팅 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소득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천축협은 조합원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한 축사 전기시설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농가 현장 중심의 예방 컨설팅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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