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Q. 27개월령 거세우입니다. 설사 상태가 1주일 이상 지속되고 있고 사료 섭취도 좋지 않습니다. 살도 조금 빠지는 느낌입니다. 위장 문제가 온 것 같은데 어떤 조치를 하면 좋을까요? 아니면 출하를 고려해야 할까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4위 또는 상부 위장관에 출혈이 있을 경우 검은색 변을 볼 수 있습니다. 결막이나 구강 점막 등이 창백한지 확인이 필요해 보입니다. 4위 궤양이 의심되지만, 4위 전위 등 의심해 봐야 할 질병이 많습니다. 주변 수의사를 통해 진단을 받고 치료 또는 출하를 결정하길 권고합니다. 참고로 천공이 없는 4위 궤양은 경험상 치료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Q. 번식우가 사료는 잘 먹는데 조사료를 잘 안 먹네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A. 김현진 박사(서울대)=번식우 우군 전체의 문제인지, 개체의 문제인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군 전체적으로 동일한 증상이라면 조사료의 품질, 그리고 곤포사일리지 경우 발효 품질과 기호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특히 조사료를 씹었을 때 쓴맛이 나는 경우 더욱 그렇습니다. 이 경우 조사료 변경을 고려해 봐야 합니다. 만약 개체별로 발생하는 경우, 소가 조사료 섭취 후 반추 중 식괴를 뱉는 행동을 하면서 다시 섭취하지 않는다면 위벽, 식도, 구강 내에 상처가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 경우 조사료를 부드럽게 가공하거나 부드러운 조사료로 변경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Q. 초산 젖 어떻게 먹일까요?
A. 김현진 박사(서울대)=초산 송아지 사양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면 초유 급여, 어미소 비유량 및 유질 관리, 입붙이기 사료 적용의 세 가지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우선 초산우는 초유량과 비유량이 적고, 초유의 면역 단백질 함량 또한 경산우에 비해 낮다는 점에서 냉동 초유 또는 분말 초유 급여를 권장합니다. 생시 체중 등을 고려해야 하지만 분만 직후 면역 단백질 섭취량은 많을수록 좋다는 의미에서 약 200g(권장량 100g 이상) 섭취를 추천하며, 24시간 이내 2회 급여를 권장합니다. 초유 급여 시 유산균 등 유익균을 함께 급여하면 장내 균총의 유익균 정착과 장내 면역력 확보에 도움이 됩니다. 이때 비타민 AD3E의 급여 또는 주사도 권장하며, 이는 송아지의 면역력과 육량·육질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적용량은 제품 설명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어미소의 경우 분만 후 스트레스 예방과 회복을 위한 Ca제 및 비타민 AD3E 주사를 권장하며, 분만 전후 양질의 조사료 급여를 통해 안정적인 유성분(유지방 및 유단백 함량이 높은 우유)을 생산함으로써 건강한 송아지 포유가 가능합니다.
<자료 : 농협경제지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