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가 농어업 현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졸업생 경영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한농대 산학협력단은 ‘기업애로기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12개 농어업경영체를 선정하고, 이들과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식량작물과 스마트원예, 수산양식, 산업곤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 경영체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농대는 5월부터 8월까지 전문 교수진이 각 경영체를 직접 방문해 기술 및 경영 전반에 대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 분야에서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 작업 효율 개선 등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지며, 경영 분야에서는 수익 구조 다변화와 시장 대응 전략, 온라인 판로 확대 등이 주요 과제로 다뤄진다.
특히 기후 변화와 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리스크 관리 방안과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반영한 출하 전략 수립 등 실질적인 경영 개선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대학 측은 이번 사업이 농어업 현장의 자생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농대는 올해 안에 추가로 8개 경영체를 가족회사로 선정해 지원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농대 이주명 총장은 “현장 중심의 기술·경영 지원을 통해 경영체들이 변화하는 농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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