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대통령 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김호)가 축산업 구조 전환을 위한 정책 논의에 착수했다.
농특위는 지난 4월 29일 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제2기 ‘축산 태스크포스(TF)’ 첫 회의를 열고,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한 현장 중심 정책 과제 발굴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최근 축산업을 둘러싼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구성됐다. 악성 가축질병 확산, 사료비 등 생산비 상승, 환경 규제 강화, 동물복지 요구 확대 등 복합적인 압박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장기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논의돼 온 축산 정책 의제를 공유하고, 핵심 과제로 가축분뇨 처리와 냄새 저감, 적정 사육두수 관리, 탄소중립 대응, 경축순환체계 구축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단편적인 대책이 아닌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정책 간 연계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기후변화와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사료·에너지 비용 불안정, 식량안보 문제 등을 고려해 축산업 전반의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국정과제와 연계한 경축순환농업 정착 방안을 우선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농특위는 앞으로 전문가 토론과 현장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단계적으로 정책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정책 대안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농특위 김호 위원장은 “축산업이 직면한 다양한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제도 개선을 통해 지속가능한 산업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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