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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양돈장 모돈관리 강화‧방역수칙 철저히 준수를”

ASF 중수본, 강화된 방역대책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강원도 영월의 돼지 사육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과 관련, 강화된 방역대책이 추진된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에 따르면 지난 4일 강원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멧돼지 방역대 농장들에 대해 돼지 폐사체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어미돼지 2두의 의심가축을 발견했으며,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ASF로 확진됐다.

금번 발생농장은 기존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점과 근접해 있으며, 그동안 권역별(강원 남부) 돼지·분뇨의 이동 제한 및 농장 내 축산차량 진입통제 등 집중 관리를 해오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중수본은 의심가축 발생시부터 신속한 초동조치를 통해 확산차단을 위해 총력 대응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농장에 대한 이동제한 및 농장주 등 출입통제와 사육중이던 돼지(흑돼지 401)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했다.

또한 중수본은 55일 오전 11시부터 57일 오전 11시까지 48시간 동안 경기·강원·충북지역 양돈농장, 축산시설(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Standstill)을 발령했다.

방역대(발생농장 반경 10km ) 농장 4호에 대해서는 이동제한 및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역학관계 농장(7)과 영월 등 인접 12개 시군 농장(170)에 대해서도 예찰 및 일제 정밀검사(5.55.12)를 실시 중이다.

중수본은 지난 5일 국무총리 직무대행 주재 아프리카돼지열병 관계장관 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대책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

가용한 광역방제기와 소독차량 등을 총 동원하여 최근 야생멧돼지 발생지역 인근 도로·하천·축산시설에 대한 집중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며, 양돈농장 차단방역 시설개선과 양돈농장 종사자매개체를 통한 오염원 유입방지를 위한 농장 차단방역을 강화한다.

또한 오염원의 농장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시설 개선을 추진하여 접경지역 농장(360) 내 차량진입 통제를 위한 시설 개선을 완료했으며, 차단방역 강화를 위한 8대 중점방역시설 설치는 조속히 마무리한다.

김현수 중수본부장은 긴급상황회의에서 양돈농장의 모돈관리 강화와 함께, 농장·축산관련 시설에서의 소독과 생석회 벨트 구축, 축사 출입시 손씻기·장화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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