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미래축산포럼(위원장 이학교·전북대 교수)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 5일 충남대 농업생명공학관 소강당에서 ‘2019 미래축산포럼 정책토론회’<사진>를 개최했다. ‘지속가능 축산업을 위한 정책적 제안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이주명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국장을 비롯해 정부와 학계, 협동조합, 산업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이학교 위원장의 ‘지속 가능 축산을 위한 주요 이슈 및 향후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미래 가축질병 방역관리시스템 구축방안(방역분과/박최규 경북대 교수)’, ‘미래축산을 위한 생산시스템 및 제도개선 방향(친환경축산분과/양철주 순천대 교수)’, ‘효율적 축산업 관리를 위한 수요자 기반의 통합관리시스템 구축방안(스마트축산분과/하현제 고려동물병원장)’ 등 분과별 발표가 이어졌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상락 전 미래축산포럼 위원장(건국대 교수)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진행된 종합토론에는 박정훈 농림축산식품부 축산정책과장, 이성기 순천광양축협장, 서일환 전북대 교수, 김민경 건국대 교수(경영·소비분과위원장), 송준익 연암대 교수, 장익준 리얼팜 대표가 토론자로 나섰다.
농협경제지주 축산지원부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미래축산포럼은 축산분야 현안과 중장기 정책 및 R&D 추진 방향 등을 검토·제안해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가공·안전분과, 경영·소비분과, 방역분과, 생산성분과, 스마트축산분과, 친환경축산분과 등 6개 분과로 구성돼 있다.
이학교 미래축산포럼 위원장은 “기존 R&D 중심에서 벗어나 정부 정책과 연계된 중장기 방향을 논의할 수 있도록 포럼 분과별 운영계획을 개선했다.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할 수 있도록 생산자단체, 업계 전문가 등을 분과위원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