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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한돈 소비 불씨 살리기 총력전”

농협축산경제-일선축협-한돈자조금-나눔축산 ‘협동’
10·11월 이어 내달에도 나눔·시식·할인·가두캠페인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극심하게 위축됐던 돼지고기 소비심리가 농협과 한돈자조금 등 축산업계의 총력전에 힘입어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특히 농협중앙회(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양돈조합을 비롯한 일선축협 등 범 농협이 전사적으로 국내산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 퍼져있던 ASF로 인한 부정적인 인식이 어느 정도 해소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돼지고기 가격이 4천원선(kg)을 회복했어도 아직생산비에 못 미치고 있어 갈 길이 멀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이런 가운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12월에도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대대적인 나눔, 시식, 할인행사 등을 계획하고 있어 시장에 어느 정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농협 축산경제는 내달 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대적인 소비촉진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나눌수록 행복! 먹을수록 건강! 밥상위의 국가대표 우리돼지 한돈!’을 슬로건으로 농림축산식품부와 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가운데 6일부터 1박2일 동안 돼지고기 나눔행사와 시식행사, 반값 할인행사를 이어간다. 특히 전국 7개 양돈축협과 농협목우촌이 참여한 가운데 돼지고기 할인판매 부스 20개를 운영하고, 유명셰프 쿠킹쇼, 돼지 발골쇼, 경품행사 등을 통해 국민에게 한 발 더 다가가 한돈의 안전성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에서 전사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면, 전국 각지에선 푸드트럭을 활용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내달 3일 부산을 시작으로 광주, 청주, 대전, 서울까지 5일 동안 푸드트럭 3대를 운용해 돼지고기 요리배식과 한돈 사진찍기 SNS인증, #해시태크 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
농협 축산경제는 일선축협 등과 함께 10월과 11월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적지 않은 일을 했다. 양돈축협 하나로마트 등 농협계통매장 114개소에서 10월 2회, 11월 2회에 걸쳐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살 반값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범 농협 구내식당에선 10월부터 주 2회 돼지고기 메뉴를 편성하고, 중앙본부와 지역본부(16개소)를 통해 돼지고기 안전성을 알리는 현수막, 포스터, 리후렛을 배포했다. 16개 지역본부는 일선축협과 함께 직거래장터 등지에서 나눔, 증정, 시식, 할인 등 다양한 방식을 선택해 한돈 소비 살리기 총력전을 전개했다.
농협 축산경제는 10월 17일 농협하나로클럽 양재점을 시작으로, 10월 29일 서울 정동길, 11월 8일 국회도서관 앞에서 ASF와 돼지고기가 무관하다는 점을 적극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다. 지난 21일에는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에 참여해 구립서초성심노인복지센터 등 5개 복지시설에 돼지고기 나눔과 함께 일반시민에게 수육을 배식하며 안전성을 알렸다. 농협축산지원부는 ASF의 진실과 한돈시장, 우리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차별성 등을 담은 특별기획 다큐멘터리와 유튜브 제작 등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와 축협은 돼지고기 소비심리에 불씨를 지피는 동시에 ASF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본 살처분·수매농가를 위해 해당지역 축협 지원에도 힘을 보탰다. 전국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정문영·천안축협장)와 양돈조합장협의회(회장 이상용·대구경북양돈축협장)는 각각 피해지역 축협에 직접 성금을 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