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협회가 청년분과와 여성분과를 발족시켰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21일 제주 오리엔탈호텔에서 한우협회 청년분과와 여성분과 발대식<사진>을 가졌다.
한우협회는 지난해 말 청년분과와 여성분과를 설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고, 올해 수차례 논의를 거쳐 발족에 이르렀다.
청년·여성분과의 발족에 따라 협회는 외연적인 확대와 함께 좀 더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 통로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초대 청년분과위원장으로 경북 영주 장성대 씨(한우협회 경북도지회 사무국장)이 선출됐다.
장성대 위원장은 “한우산업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설계하는 역할에 청년 한우인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초대 여성분과위원장으로는 전남 나주 김영자 씨(한우협회 감사)가 선출됐다.
김영자 위원장은 “여성 한우인이 해야 할 역할이 분명하다고 본다. 다양한 교육을 통해 여성한우인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환경문제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가려 한다”고 말했다.
김홍길 회장은 장성대 위원장과 김영자 위원장에게 깃발을 수여하고,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이날 결의문 낭독을 통해 향후 활동에 있어 한우협회의 일원으로서 명예를 지키며 맡은 바 책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