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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식품안전 지킴이 ‘HACCP’ 현재와 미래 한눈에

‘HACCP KOREA 2019’ 20~21일 서울 코엑스서
한·중·베트남 기술정보 공유…내실화·제도개선 도모
스마트 HACCP 구축…정기평가 면제 등 ‘우대’ 검토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HACCP 도입 효과를 높이고, HACCP 효율 관리를 이끌어낼 ‘스마트 HACCP’이 활성화 될 것으로보인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은 지난 20~21일 서울 코엑스(COEX) 컨퍼런스룸에서 ‘HACCP KOREA 2019’를 개최했다.
HACCP KOREA는 지난 2017년에 시작해 올해 3년차를 맞았다.
올해는 ‘Asia HACCP Tech-Sharing 및 HACCP 중심의 Smart HACCP 구축’을 주제로 1일차에는 △개회식·시상식 △국제 HACCP 세미나 △HACCP 정책포럼이, 2일차에는 △학술세미나 △HACCP Job Fair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첫째날 국제 HACCP세미나에서는 대한민국(식품의약품안전처)과 중국(청도해관), 베트남(농림수산품질관리국) 등 3국 HACCP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각국 HACCP 제도 및 식품안전관리체계를 소개하고 정보를 공유했다.
이날 식약처는 “HACCP이 식품안전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크게 덜어주고 있다”며 “축산물 HACCP의 경우 기존 도축업, 집유업, 유가공업, 알가공업 뿐 아니라 식육가공업 전반으로 의무적용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HACCP 내실화를 위해 스마트 HACCP 도입, 전면 불시평가, 즉시인증취소 범위 확대 등 제도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둘째날 정책포럼에서는 HACCP인증원, ㈜SGI시스템, 태원식품산업㈜과 식약처, 건국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스마트 HACCP 현황과 미래를 살폈다.
HACCP인증원은 “‘스마트 HACCP’은 식품제조공장에 IoT 등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 기록일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과 주요 공정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실시간 HACCP 관리시스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스마트 HACCP’은 이미 많은 업체가 구축 완료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스마트 HACCP’을 통해 업무량 감소, 생산성 향상, 즉시 개선조치, 신뢰도 상승, 비용절감, 예측형 식품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마트 HACCP’ 적용 업체에 대해 정기 조사·평가 면제, 기록일지 전산문서 인정, 제품포장지에 광고 등 다양한 우대조치를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장기윤 원장은 개회사에서 “‘HACCP KOREA 2019’는 국내 유일 HACCP 관련 종합행사다. HACCP 제도 현재와 미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교류를 확대하는 등 HACCP 활성화와 식품안전 확보에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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