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사진)이 생산·검정한 한우 1두가 보증종모우(씨수소) 선발을 위한 제77차 당대검정 결과, 최종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지난 3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당대검정 종료우를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씨수소 선발결과 부여축협은 전국 회원축협으로는 유일하게 생축장에서 키운 1두가 최종 후보씨수소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는 농협중앙회 한우개량사업소에 인계돼 3년 동안 자손의 능력을 검증하는 후대검정을 받게 되며, 그 결과에 따라 최종 보증씨수소(보증종모우)로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부여축협은 육종센터로 지정돼 당대검정을 진행 중이며, 이번에 선발된 후보씨수소가 보증씨수소로 선정되면, 전국에 정액을 공급하게 된다.
정만교 조합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능력검정을 통해 많은 씨수소를 선발, 우수한 자질의 보증씨수소를 선발·활용함으로써 한우개량과 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보씨수소는 KPN1523을 사용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