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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올 동약 수출 3억3천불<목표> 달성 힘들 듯

업계, 총 3억불 예상…동아시아 ASF 확산에 발목
수출시장 성장세 유지…`3억불’ 상징적 의미도 커
동약업계 국내 불안상황 수출로 극복 사례 평가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올해 동물약품 수출액이 당초 목표치 3억3천만불에는 다소 모자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곽형근) 집계에 따르면 올 들어 8월까지 동물약품 누계 수출액은 2천29억원이다. / 표 참고
전년동기 1천797억원과 비교해 무려 12.9% 나 늘었다.
올 8월까지 동물약품 원료 수출액은 1천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4억원보다 8.5% 증가했다.
완제 수출액은 1천5억원으로 전년동기 853억원보다 17.8% 늘었다.
완제 수출 중 화학제제는 532억원(전년대비 15.7%↑), 생물학제제 194억원(26.0%↑), 주문용첨가제 27억원(22.7%↑), 의약외품 18억원(200%↑), 의료기기 206억원(2.8%↓) 등을 나타냈다.
하지만 하반기 이후 주춤세로 돌아섰다.
올 7, 8월 수출액은 각각 228억원, 236억원으로 상반기 월 평균 260억원을 한참 밑돌았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계는 상반기의 경우 수출 계약물량 등이 받쳐줬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베트남 등 수출 주력 무대인 동남아시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산되는 등 수출여건이 악화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동물약품 업계는 올해 총 3천500억원(3억불) 수출을 예상했다.
업계는 당초 신규 수출국가 개척, 품목등록 확대 등을 반영해 3억3천만불 수출목표를 잡아놨다.
농림축산식품부 수출 목표액은 전년 2억9천만불(3천200억원) 대비 7% 가량 증가한 3억1천만불이었다.
그럼에도 불구, 업계는 올해 3억불 수출을 달성할 경우 ‘3억불’이라는 상징적 의미 뿐 아니라 여전히 수출이 지속적인 성장세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 ASF 발생에 따른 불안정한 상황을 수출을 통해 극복하고 있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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