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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중국 어린이 치즈시장 블루오션 부상

현지 어린이 치즈제품 매출 반년 새 500% 급등
한국산, 캐릭터 마케팅 등 전략 접근…경쟁력 충분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중국 현지 내 어린이 치즈시장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aT 상하이지사에 따르면 중국 치즈시장은 수입산이 선호를 받고 대부분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시장이지만 어린이 치즈시장 분야에서는 다른 유럽이나 미주 브랜드에 비해 중국산 브랜드가 활기를 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힘을 못 피고 있는 중국 내 치즈 브랜드들도 향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출할 분야로 꼽히고 있다는 분석이다.
초기 어린이 치즈업계에 진입한 브랜드 묘커란둬의 최근 반기 보고서를 발표하며 자사의 어린이 치즈제품 매출증가율이 반년 만에 500%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어린이 치즈시장의 잠재력은 높으며 만약 어린이 치즈의 상온문제를 해결하면 3~5년 내 110억~150억위안(1조 9천억~2조6천억원)의 시장규모에 도달할 수 있다고 내다보며, 어린이 치즈시장을 겨냥한 치즈업체도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의 해제와 함께 영유아식품과 어린이 치즈시장의 발전 잠재력은 아직도 크므로 국내 유업체들에게도 수출시장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aT 상하이지사 관계자는 “국내 유업체들은 이미 우수한 품질의 어린이 전용 치즈 브랜드들을 보유하고 있어 비교적 블루오션인 중국 어린이 치즈시장으로의 진출을 고려해볼만 하다”며 “어린이들의 관심을 살 형형색색의 포장과 귀여운 캐릭터, 어디서든 원터치로 포장을 뜯고 한입 크기로 먹기 편한 포장 등 ‘영양’과 ‘재미’를 함께 강조한 제품으로 중국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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