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2019경상북도한우경진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경북한우의 품질 고급화를 견인하는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음이 증명되면서 한우개량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주최한 2019경북한우경진대회가 지난 3일 경북 영천시 영천강변공원에서 개최<사진>됐다.
이날 경진대회에서는 총 4개 부문에서 자웅을 겨뤄 근소한 차이로 암송아지 부문에서는 문경시 최경수 씨가, 미경산우 부문에서는 군위군 권석훈 씨가, 경산우 부문에서는 1부 김진 씨, 2부 조석곤 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우경진대회 이외 부대행사로 초음파육질진단대회와 고급육품평회도 실시됐다.
고급육 부문에서는 영천시 전경웅 씨가 최우수상을, 초음파육질진단대회에서는 경주축협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 입상 축주에게는 최우수상에 200만원, 우수상에 150만원, 장려상에 100만원씩 주어졌으며, 특별상에 각 50만원씩, 그리고 최우수시에 선정된 영천시에 200만원, 우수시로 선정된 경주시에 100만원이 부상으로 각각 주어졌다.
추진위원장인 김삼주 전국한우협회 대구경북도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경북한우의 혈통개량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지역 간 비교평가로 우량한우를 선발, 종축활용 및 개량촉진과 선진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되는 만큼 경북한우경진대회가 더욱 발전하고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암송아지 부문 ▲최우수상=문경축협 조합원 최경수 씨 ▲우수상=예천축협 조합원 이성우 씨 ▲장려상=영천축협 조합원 황정모 씨
■미경산우 부문 ▲최우수상=군위축협 조합원 권석훈 씨 ▲우수상=김천축협 조합원 사공연 씨 ▲장려상=영천축협 조합원 정소열 씨
■경산우 1부 ▲최우수상=구미칠곡축협 조합원 김 진 씨 ▲우수상=의성축협 조합원 정용인 씨 ▲장려상=고령성주축협 조합원 이현옥 씨
■경산우 2부 ▲최우수상=경주축협 조합원 조석곤 씨▲우수상=상주축협 조합원 박홍범 씨 ▲장려상=영주축협 조합원 안웅기 씨
■고급육 부문 ▲최우수상=영천축협 조합원 전경웅 씨 ▲우수상=영천축협 조합원 전태궁 씨 ▲장려상=고령성주축협 이춘언 씨
■초음파 육질진단 부문 ▲최우수상=경주축협(이창락·최진규) ▲우수상=경산축협(전하수·김태훈), 영천축협(박정락·서성호).
이어서 특별상으로 수퍼 소에 안동봉화축협 조합원 김대현 씨가, 최고령우 소에 경산축협 조합원 최문곤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역부문으로는 영천시가 최우수시. 경주시가 우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