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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검은말벌 방재대응 미흡…공동연구 필요

생태계교란생물 지정 따라…대응 위한 국회토론회 개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환경노동위원회)이 주최하고 환경부가 주관한 ‘생태계교란생물 등검은말벌 대응연구 활성화 토론회’<사진>가 지난 4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외래종 등검은말벌은 매년 토봉·양봉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으며, 지난 2003년 부산 영도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이래로 현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꿀벌을 잡아먹어 이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액만도 연간 약 2천억원에 달해 효과적 방제를 위한 공동연구가 필요하다.
특히 도심지 내 서식 개체수도 증가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 시기가 찾아오면서 말벌 쏘임 사고도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 2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2년간 벌 쏘임 관련 이송환자는 총 1만3천670명으로 연평균 6천835명, 월평균 56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검은말벌은 작년 말 신창현 의원이 생태계교란생물 지정을 촉구한 이후 생태계위해성 평가 실시 등을 거쳐 올해 7월 환경부가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했다.
신창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등검은말벌이 늦게나마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돼 다행”이라면서 “오늘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들을 정리해 등검은말벌 퇴치에 적극 활용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익수 전남대학교 응용생물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발제자로 나선 최문보 경북대학교 응용생명과학부 교수는 ‘생태계교란생물 등검은말벌 발생현황 및 향후 연구과제’란 주제로 발표했다.
토론자로는 정윤화 환경부 생물다양성과 사무관, 김성구 농림축산식품부 축산경영과 서기관, 이만영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실장, 장거래 소방청 119생활안전과 과장, 김영석 기장군농업기술센터 작물지도팀 팀장, 이순주 꿀벌살리기그린캠페인네트워크 단장 등이 참석해 여러 의견들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