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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

국내산 원유 품질 꾸준히 향상

검역본부, 상반기 검사 결과 합격률 99.97%
세균수·체세포수 1등급 각각 93.47%, 63.01%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국내산 원유의 품질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박봉균)는 지난 23일 각 시‧도에서 제출한 2019년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를 취합하여 분석·발표했다.
2019년 상반기 집유량은 총 105만4천967톤(산양유 102톤 포함)으로 전년 동기대비 8천362톤 정도 감소했으며, 원유검사 합격률은 99.97%로 예년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원유의 위생 상태를 나타내는 직접적인 지표가 되는 세균수의 1등급 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0.24% 상승해 전체 원유량의 99.53%를 차지했으며, 1A등급은 93.47%, 1B등급은 6.06%, 가장 낮은 4등급은 전년 동기대비 0.02%감소한 0.01%로  집계됐다.
또한 젖소의 유방 건강 수준을 판단하는 지표인 체세포수의 1등급 비율은 전년 동기대비 1.34% 상승한 63.01%로 전년 동기대비 1.34% 소폭 향상됐다.
한편, 올해 상반기 원유검사 불합격량은 326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6%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합격 사유는 잔류물질, 알코올(산도), 비중, 관능검사 등의 순이었으며 최근 3년간의 불합격 비율과 전반적으로 유사했으나 잔류물질 불합격 비율은 상반기 기준 2017년 42.4%, 2018년 45.3%, 올해 48%로 점차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검역본부 윤순식 세균질병과장은 “2019년 상반기 집유 및 원유검사 결과 전체적으로 목장 원유의 질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낙농가, 유업체, 시·도 원유검사기관과의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우유를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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