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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른 추석명절…우리 축산물이 선물로 제격”

가공유통업계,실속·프리미엄 라인업…다양한 프로모션 마련
경기침체 여파 아직 명절특수 감지 못해…‘국내산’ 애용 호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이번 추석명절에 국내산 축산물을 애용해줬으면 하는 축산인들의 간절함이 터져나오고 있다.
축산물 재고는 넘쳐나는 데, 소비가 워낙 부진해서다.
특히 올 추석의 경우 예년보다 20일 가량 빨리 찾아오는 만큼, 덜 익은 과일 등을 대체하는 효과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올 추석명절을 겨냥, 실속형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선물세트를 마련해 놨다. 소포장 등 라인업도 보강했다. 선택폭이 커졌다. 할인판매·경품제공 등 프로모션도 진행 또는 예정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경기침체 속에 전반적으로 축산물 소비가 부진하다. 창고마다 재고도 쌓여있다. 이번 추석명절을 발판 삼아 국내산 축산물이 ‘국민 속’으로 다시 들어가려고 축산인들이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명절 특수’는 아직 감지되지 않고 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추석명절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음에도 불구, 작업량이 그리 많지 않다. 예년에 비해 매출이 확 줄었다. 쇠고기의 경우 냉동 재고를 아직 소진시키지 못해 냉장육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돼지고기의 경우 갈비를 제외하고는 원래 명절 수요가 그리 크지는 않았다. 올해는 갈비마저도 잔뜩 움츠러들고 있는 모양새다. 워낙 불황 골이 깊다”고 전했다.
축산물 가공·유통 업체들은 “국내산 축산물에는 축산농가의 땀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역시 명절에는 국내산 축산물이 선물용으로 제격”이라며, 수입이 아닌 국내산 축산물을 통해 추석명절이 더욱 풍성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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