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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협 축산경제, 상반기 축산농가 소득증대에 676억원 기여

근출혈보험·사료값·공판장낙찰가 분석 결과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가 올 들어 상반기 동안 축산농가 소득에 676억3천만원을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농협 축산경제가 최근 밝힌 축산농가 소득증대 기여액은 소 근출혈 보상보험, 사료가격 할인 연장(1분기) 및 인상자제, 공판장 한우 경락가격지지 등 3가지 사업에 국한된 내용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먼저 올 1월 출시한 소 근출혈 보상보험으로 상반기 동안 축산농가들에게 4억3천만원을 기여했다. 6월 말 누계 기준으로 소 근출혈 보상보험 가입률은 50.4%였다. 1월 31.7%에서 3월 40.8% 등 꾸준히 늘었다. 1월부터 농협축산물공판장(부천·음성·나주·고령)에서 출하·도축·상장되는 소를 대상으로 도입된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의 누적 보상액은 6월 말 기준으로 4억3천만원이다. 보험에 가입한 농가에게 돌아간 금액이다.
소 사육 농가는 출하 전이나 출하 때 공판장에서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소 한 마리당 보험료는 5천950원이다. 이 중 출하농가는 1천970원의 보험료를 부담하고, 나머지 금액은 공판장과 출하조합이 각각 1천990원을 내는 방식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앞으로 일선축협이 운영하는 공판장으로 소 근출혈 피해보상보험 제도를 확산시켜 더 많은 농가들이 보험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농협 축산경제는 농협사료 가격할인 연장과 인상자제로 축산농가 소득에 기여한 금액은 229억원으로 계산했다. 인상자제(12원/kg), 가격할인(8원/kg), 인하누적효과(13.5원/kg)을 합친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 공판장에서 한우 경락가격을 지지하면서 상반기 동안 농가소득에 443억원을 기여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농협공판장 경락가격은 1만7천977원(지육kg)으로 민간의 1만7천60원보다 917원이 높았다고 소개했다. 이를 1두로 환산하면 민간 대비 농협공판장이 출하농가에게 약 41만원씩 소득에 기여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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