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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식품부 올 추경예산 1천174억원

암모니아 저감…가축분뇨처리사업 112억원 추가 지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추경예산이 지난 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확정됐다.
2019년 추경예산 총지출 확대 규모는 1천174억원으로 농식품부는 농업·농촌분야 총 6개 사업에 추가로 지원할 계획을 밝혔다.
올해 추경은 재해·재난에 취약한 농업기반시설 보강과 함께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저감,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으며,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 예산도 편성됐다.
홍수, 지진 등 자연 재해·재난에 대비해 안전한 영농 기반 확충을 위해 총 99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농업 기반시설 노후화로 재해에 취약한 수리시설을 개보수하고 흙수로를 콘크리트 구조물로 개선하고자 수리시설 개보수사업 예산이 500억원 증액됐으며, 상습가뭄지역(55개 지구)에 저수지, 용·배수로 등을 보강하고 물이 풍부한 아산호의 수자원을 가뭄 지역과 연결하기 위한 농촌용수개발 사업에 300억원이 추가 편성됐다.
상습 침수 피해 농경지(110개 지구)에 배수장과 배수로를 조기에 설치하기 위한 배수개선 사업 예산도 193억원 확대됐다.
가축분뇨에서 주로 발생하는 암모니아 저감을 위해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에 112억원이 추가 지원된다.
농식품부는 퇴비유통전문조직에 분뇨 퇴비화 장비를 지원해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의 원활한 처리를 돕고 충분히 부숙된 퇴비가 농경지에 살포되도록 하여 암모니아로 유발될 수 있는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냄새도 함께 줄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외에 농산물 가격 안정 지원,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 등을 위해 69억원이 지원된다. 이 예산은 생산량 급증과 소비 감소로 가격이 폭락한 양파, 마늘 아로니아 농가들을 위해 주로 쓰일 예정이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기후변화에 따른 잦은 가뭄·홍수와 같은 자연 재해와 미세먼지 등 농업인과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해 이번 추경을 통해 우선 시급한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추경 예산의 효과를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조기 집행과 철저한 집행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