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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이유후육성률을 끌어올릴 수 있는 양돈사료가 출시됐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최신 영양 기술을 도입한 육성비육돈용 사료 ‘하이웰’<사진>을 최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새로운 에너지 평가시스템이 적용된 게 특징이다.
단계별 에너지 요구량의 재설정과 함께 정미에너지에 대한 실질적 이용성 평가를 통해 제품개발이 이뤄진 것.
단백질 이용성까지 재설정, 친환경 양돈산업을 뒷받침 할 수 있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조단백질 배합률이 줄어든 것은 물론 최적의 아미노산 비율 적용으로 환경오염 물질인 질소 함량도 최소화 됐다.
이에 따라 돈사 내 암모니아나 황화수소 등으로 인한 냄새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게 도드람양돈서비스의 분석이다.
여기에 칼슘과 인의 불균형으로 인한 성장지연, 부종, 생산성 감소 및 칼슘 과다 공급에 따른 체내 에너지 저하, 병원성 박테리아 저항성 감소 등을 방지하기 위해 두 영양성분의 적절한 비율이 유지되도록 했다.
도드람양돈서비스의 한 관계자는 “체계적인 원료 평가 및 배합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면서도 사료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됐다”며 “하이웰 사료는 저돈가 시대에 각종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현장의 불안감 해소와 생산성 향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도드람양돈서비스는 돼지의 고온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한 하절기 사료 보강도 실시한다. 항곰팡이제, 계절프리믹스(비타민, 미네랄), 포유돈 제품 비테인 적용이 이뤄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