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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년 농식품부 살림살이 14조6천여억원 확정

축산 예산<방역 포함> 1조518억원2019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보다 4.4% 줄어들어…전체 예산의 7.2% 불과

축산 사업 전반 축소…유통·소비촉진 지원은 강화

축산단지 설립·반려동물 육성 사업 예산 신규 편성


내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살림살이가 14조6천596억원으로 확정됐다. 이 중 축산·방역분야 예산은 1조518억원으로 농식품부 전체 예산 중 7.17% 수준이다. 이는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규모다.

이에 따르면 내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전체 예산은 14조6천596억원으로 올해보다 1천600억원(1.1%) 증액됐다. 반면 축산·방역분야 예산 1조518억원은 올해 1조1천3억2천400만원보다 4.4%나 감소한 것이다.

축산분야 예산은 축발기금 8천50억8천800만원, 농특회계 41억900만원, 균특회계 94억8천만원, FTA기금 2천331억6천900만원이며, 방역분야 예산은 712억1천900만원이다.

올해와 비교할 때 사업 전반에 걸쳐 예산 축소가 이뤄졌다. 축산물 직거래 활성화 사업 예산이 30억원으로 50% 줄었고, 축산물 유통정보 실용화 사업도 17억3천100만원으로 52.5%나 줄었다. 축산물 유통정보 실용화 사업의 경우 시스템 구축 완료 등의 이유로 줄었다.

그 밖에 가축개량 지원, 사료산업 지원,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가축분뇨 처리 지원 등의 사업도 전반적으로 예산이 축소됐다.

이에 반해 축산물 유통 및 소비 촉진제고 사업은 16억6천600만원으로 올해 대비 93.7% 늘어난 예산을 확보했다. 해당 예산은 브랜드 육성 사업과 축산박람회 개최 등에 사용된다.

축산물 수급관리 예산도 계란 GP센터(신축2, 증축4) 설립 등의 이유로 801억5천만원이 편성, 올해 대비 8.3% 늘었다. 축산물 품질관리 사업도 가금이력제 도입에 따른 신규인력(63명) 확충 등의 이유로 5.1% 늘었으며, 말산업 육성지원 사업도 7.0% 늘었다.

축산자조금 사업 예산과 소규모 도계장 설치 지원 예산은 올해와 같은 260억원, 10억4천만원이 각각 편성됐다.

FTA 기금의 경우 2천331억6천900만원으로 올해 대비 2.6% 증가했다.

이 중 축사시설현대화 사업이 2천131억6천900만원으로, 이는 ICT 농장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에 쓰이며 축산단지(3개소) 설립 예산 79억원이 신규 편성됐다.

원유 생산비 절감 우수조합 지원과 원유 소비 활성화 예산은 올해와 같은 100억원씩이다.

또한 반려동물산업 육성 사업 예산(94억8천만원)도 신규 편성됐다. 해당 예산으로는 장묘시설 2개소(21억원), 보호센터 4개소(23억원), 지원센터 4개소(48억원), 놀이터 10개소(3억원) 설립 등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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