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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GSnJ, 수입육 고급화 대응 발전목표 설정 필요

한우 1등급 이상 출현율 포화 따라…품질 차별성 둔감 우려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산업의 발전목표를 설정해야 한다.
GSnJ는 최근 ‘한우시장에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나?’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한우산업의 현 상황에 대한 진단과 발전목표 설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보고서는 현재 쇠고기수입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한우고기의 가격이 상승하고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는 것은 차별화된 품질 때문으로 보고, 이에 따라 수송아지의 가격 또한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 현재 수입쇠고기에 대한 한우의 가격차별이 지속되고 있지만 한우의 거세비율 및 1등급 이상 출현율이 포화상태에 이른 만큼 수입쇠고기의 품질 고급화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낙관적으로 보면 한우 도매가격은 1만6천원 이상, 수송아지 가격은 320만원 이상을 유지하면서 사육규모는 2025년말까지 320만두 이상을 유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반면, 수입육의 고급화로 한우의 차별화가 서서히 약해진다고 보면 2025년 수송아지 가격은 250만원, 암송아지는 180만원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육두수는 2023년 이후 감소하기 시작해 2025년 말 사육두수가 270만두 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언급한 대로 위험요인이 분명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도 지적했다.
한우농가와 정책담당자 및 관계자들은 물론 소비자들도 동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한우가격과 사육규모를 목표로 설정하고, 수입육의 고급화로 인한 한우시장의 축소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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