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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TMR연구회, “사료비 절감형 사양기술 전략 필요”

한우 비육기술 심포지엄 개최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한우 수익성 향상을 위한 최신 비육기술 심포지엄이 지난달 15일 경상대학 농업생명과학관에서 TMR연구회, 경남 한우산학연협력단, 축산과학원 공동 주최로 개최됐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TMR연구회 이상석 회장은 “한우산업이 사양기술 개발로 발전하고 있으나 거세한우 두당 사료비는 총 수익의 37%를 차지하며, 장기비육으로 인한 불가식 지방 함량 증가로 C등급 출현이 36%나 돼 대응방안으로 사육기간 단축과 과학적인 사료급여 방안에 초점을 두고 이번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창범 축산과학원 원장은 “지난 2000년대부터 마블링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수입쇠고기와 차별화된 한우고기 고급화에 성공했다”며 “향후 사료비 절감형 사양기술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조사료의 품질평가 체계 및 TMR 활용 주제 강사로 나선 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최기춘 연구관은 “국가별 육우 생산비에서 미국 32%, 일본 36%, 중국 25%에 비해 한국은 56%를 차지하고 있어 사료비 비율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국내 조사료의 영양성분을 비교해 볼 때  수입조사료 못지 않게 사료가치가 충분한 만큼 사료비 절감과 가축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국내산 조사료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근적외선 분광법으로 5분 이내로 조사료 품질을 평가할 수 있는 이동식 스펙트럼 비파괴 검사법 장비가 소개돼 사료 정밀배합 시 꼭 필요한 현장 최적화 장비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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