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기자]
김포축협
“구매·판매사업 중심 조합원 실익 증진”
김포축협(조합장 임한호·사진)은 지난 23일 김포한강웨딩홀에서 임직원 및 대의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갖고 2019년 사업 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포축협은 내년도 경제사업은 구매, 판매사업을 중심으로 고른 사업을 펼친다는 방침아래 올해 말 경제사업 추정 액수인 307억5천400만보다 12% 증가한 344억4천600만원으로 책정했다. 예수금은 3천120억원, 대출금은 2천415억원, 정책자금대출금은 83억원, 보험료는 110억원 등 총 사업량 6천100억원으로 책정했다. 조합원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올해 말 추정액수인 7억2천200만원보다 5억여 원이 늘어난 12억400만원을 책정했다.
이날 임한호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는 2019년 조합의 사업계회과 수지예산(안)을 확정하는 자리다. 2019년 김포축협은 실익사업 중심의 교육지원사업비를 편성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맞서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으로 내실을 다지는데 역점을 뒀다. 김포축협은 지역사회 발전은 물론 지역축산인들이 영원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포=김길호
청주축협
“조합 TMR 사료 성적 우수해 큰 혜택”
청주축협(조합장 유인종·사진)은 지난 23일 조합회의실에서 임원,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유인종 조합장은 “청주축협은 조합원들의 전이용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예수금 970억원이 신장된 1조2천억원원, 대출은 1천200억원이 신장된 1조1천억원, 경제사업 1천200억원 돌파, TMR 사료 월 1천800톤 달성 등 전국 최고조합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조합장은 “특히 조합 TMR 사료 시험결과 성적이 매우 좋아 조합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며 “시험성적을 토대로 자료를 만들어 전 조합원에게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서 청주축협은 불필요한 예산 절약으로 7억원, 신용사업에서 8억원을 마련해 총 15억원 가량의 무상사료를 조합원에게 올 해도 공급할 계획을 밝혔다.
내년도 사업 목표는 2018년도 추정대비 신용사업 7.4% 성장과 경제사업 8.8% 성장, 보험사업 19,9% 성장한 총 2조6천410억원으로 확정했다.
■청주=최종인
밀양축협
엄이식 상임이사 유임…30여억 흑자 예상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사진)은 지난 15일 조합 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회를 개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짓는 한편, 임기만료가 도래된 상임이사에 현 엄이식 상임이사를 재선출했다.
밀양축협이 계획한 내년도 사업물량은 경제사업 657억원, 신용사업 7천30억원 등 올해 사업물량 대비 8% 증가된 총 7천754억7천400만원 규모로, 이를 통해 14억2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에는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한우개량사업소의 송아지 농가분양과 질병예방을 위한 축산종합방역소 운영, 무허가축사 적법화를 위한 50억원의 저리자금 지원 등을 사업계획에 담고 있으며, 경제사업장의 통합 운영으로 경제사업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박재종 조합장은 “올해는 창립 60주년에 걸맞게 많게는 30여 억원 흑자가 예상 된다”며 내년도 역시 이러한 성장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대의원들의 전 이용을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밀양=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