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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사면초가 양봉산업, 육성법 제정”호소

‘양봉인의 날&벌꿀축제’ 성료…7천여 농가 화합 결의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산업 육성법 제정만이 살길이다.’ 
한국양봉협회(회장 황협주)가 주최한 ‘2018년도 제43차 양봉인의날 & 벌꿀축제’<사진> 행사장은 전국에서 모여든 7천여 양봉농가들이 정부를 상대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간절함이 잔뜩 묻어났다.
행사는 경기도 수원시 대부둑공원에서 지난 18~19일 이틀간 열렸다.
황협주 회장은 개회사에서 “양봉인들의 숙원사업인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현재 국회에 계류 중에 있는 만큼, 제정되기까지 전국 양봉농가들의 관심과 단합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래 한국양봉농협 조합장은 “올해 이상기온에 따른 양봉농가들의 피해가 사상 최대다. 과수나 농작물은 재해로 인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지만, 양봉농가는 그렇지 않다. 이번 피해를 자연재해로 인정해 지원해 줄 것을 거듭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밀원수 부족, 냉해, 꿀벌 질병, 등검은말벌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들을 위로하면서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양봉산업 발전에 기여한 양봉농가 표창과 공무원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또한 양봉협회 지회별 친선게임을 통해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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