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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송아지값 숨고르기…9월 이후 다시 뛸 듯

GSnJ, “폭염 지나 다시 수요대비 공급 부족”…강세 전망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송아지 가격이 상승세를 멈추고 숨 고르기를 하고 있다.
올해 한우송아지가격은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1월 수송아지의 평균거래가격은 두당 352만1천원이었고, 이후 상승을 거듭해 5월에는 두당 404만7천원으로 400만원대를 돌파했다. 6월까지 가격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나마 가격이 상승세를 멈춘 것은 무더위와 일시적 공급량 증가였다.
기록적인 폭염이 한반도를 강타한 기간을 전후해 송아지 가격은 상승세를 멈췄다. 기록적인 폭염이 송아지 거래마저 멈추는 위력을 발휘했다.
현재 수송아지의 가격은 4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지만 향후 가격이 다시 오를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GSnJ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한우농가의 입식수요가 매우 높았고, 송아지 공급량을 감안해 분석해보면 9월 이후 가격은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GSnJ는 올해 송아지 생산두수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입식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올해 2분기 송아지 생산두수가 작년 동기보다 0.1%증가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면 9월 이후 송아지가격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송아지 가격 고공행진에 농가들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한 한우농가는 “소 값이 좋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송아지 값도 너무 높다. 농가 입장에서는 안아야 할 위험부담이 너무 크다. 소 값도 조금 내리고 송아지 값도 낮은 것이 농가로서는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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