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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유전능력 평가로 한우 개량을”

내달 11일 안성팜랜드서 전국한우경진대회
도별 예선 거친 120두 자존심 건 고급육 경쟁
12일 시상식서 그랜드챔피언에 1천만원 수여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한 달 간 도별예선을 거쳐 선발된 한우 120두가 출품되는 전국한우경진대회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대표 김태환)가 주관하는 ‘2018 전국한우경진대회’가 내달 11일, 12일 이틀간 농협안성팜랜드에서 ‘유전능력평가로 한우개량을!’ 주제로 개최된다.
전국한우경진대회는 1969년 한우챔피언대회로 시작돼 50주년을 맞은 한우부문 최고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며 2015년 18회 대회에 이어 올해 대회는 19회째이다.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메인이벤트인 한우품평회에서는 암송아지 1개 부문, 미경산우 1개 부문, 경산우 3개 부문으로 나뉘어 120두의 한우가 경쟁한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외모심사 뿐 아니라 유전능력평가 및 등지방두께(초음파진단)를 측정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12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시상식에서는 국내 최고의 한우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발한 한우에 대해 대통령 표창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상금으로 5천600만원을 수여한다.
농협은 경진대회 동안 한우농가는 물론 도시민들이 함께 어울려 한우의 역사와 과거 향취를 느낄 수 있는 ‘한우문화홍보관’을 설치해 소달구지 타기, 한우 여물주기, 코뚜레 제작 등의 체험관을 운영한다. 한우고기 시식행사도 열어 보고, 듣고, 체험하고, 맛보는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즉석 컨설팅도 마련되며, 축산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기자재 전시관도 운영된다. 스마트센서(바이오칩)를 활용한 발정·분만·질병 체크 등 최첨단 ICT(정보통신기술) 홍보관과 발전된 축산기술을 한자리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기자재가 전시된다.
농협은 올해 대회가 한우개량 방향에 대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한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시상은 그랜드 챔피언에 대통령상(1천만원), 부문별 최우수상(4)에 농식품부장관상(500만원)이 주어지며, 농협중앙회장상(5), 농촌진흥청장상(1), 한우협회장상(4) 등 총 15농가를 선발하며, 우수지자체와 우수축협도 선발해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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