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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전국 양봉농가 실력행사 여부 정부에 달려”

양봉협회, 예산 편성 추이 따라 궐기대회 결정키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양봉농가들은 정부가 양봉산업을 위해 지원해 줄 예산을 편성하는 걸 보고 그 결과에 따라 단체행동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국양봉협회(회장 황협주)는 지난 3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긴급이사회<사진>를 열고, 정부의 예산 편성 방침 결과에 따라 양봉농가 4만여명이 참여하는 총궐기대회를 갖기로 한 것.
그동안 양봉협회는 자연재해로 인한 벌꿀 흉작으로 양봉농가들이 최악의 경영 위기와 생계를 위협받고 있는 이 시점에 정부를 상대로 농가 사료비 지원, 경영안정화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해법을 마련해줄 것을 거듭 촉구해 왔다.
그럼에도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자 전국 양봉인이 대거 참여하는 총궐기대회(집회)의 집단행동 필요성이 예고된 상태다.
이에 양봉협회는 이날 긴급 이사회를 열고 최근 기록적인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고 이러한 상황에서 양봉인의 총궐기대회 개최 추진은 무리라고 판단, 오는 10월 정부예산 편성 추이를 살펴보며 단체행동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진들은 농림축산식품부 이개호 장관이 내정됨에 따라 올해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로 붕괴위기에 처한 양봉산업의 현실과 양봉업계가 요구하는 내용을 신임 장관에게 전달하여 우리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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