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미국의 돼지사육두수가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정P&C연구소는 미국 농업부(USDA)의 통계를 인용, 6월1일 현재 미국의 돼지사육두수가 7천345만1천두에 달했다고 전했다. 이는 전년동월 대비 3.3% 늘어난 것으로 USDA가 집계를 시작한 1964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USDA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6개월간의 분만모돈 숫자도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한 61만7천두, 자돈생산량도 4.0% 증가한 6천550만7천두로 각각 집계돼 미국의 돼지사육두수는 신규 패커와 함께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