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7일 구제역ㆍAI 등 각종 가축전염병 예방 및 발생에 대한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전국 방역 담당자를 대상으로 충북 음성군 소재 (주)반석LTC에서 우수 거점 세척ㆍ소독시설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지난 겨울 구제역ㆍAI가 발생한 지자체 뿐만 아니라 발생하지 않은 시ㆍ도 및 시ㆍ군 등 전국 방역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거점 소독시설 운영 및 소독 기준 제공 등 현장방역 체험을 통해 방역효과를 극대화 할 계획이다. 반석LTC는 표준화된 터널형ㆍ벽체형 소독 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지자체별 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견학은 외부전문가를 초빙, ‘효과적인 소독시설 설치 및 운영 방안’을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었으며, 각 지자체 방역담당자들의 토의를 통해 기존 거점소독시설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방안도 논의됐다. 도출된 개선안은 구제역ㆍAI 방역대책에 적극 반영하고 향후 소독시설 지원사업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